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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삼성

삼성 갤럭시북 S 인텔을 품고 2020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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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쪽입니다.

 

3월 31일에 갤럭시 북 S를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이처럼 정말 다 좋은데 명확하게 안 좋은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CPU가 인텔이 아닌 퀄컴 모바일 칩이라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칩을 사용하여 어마어마한 사용 시간과 훌륭한 휴대성을 제공하였지만, 어도비 프로그램이 원활하지 않다든지 인터넷 뱅킹과 같은 여러 작업이 어렵다든지 우리가 아는 윈도우와는 기능적인 면에서 차이가 발생했으며 삼성에서도 이점 유의하고 결정하라고 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저번 글에서 "윈도우가 돌아가는 스마트폰이 노트북 형태를 하고 있다~!"라고 작성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2020 갤럭시 북 S는 인텔을 품고 돌아왔습니다. 어떤 점이 바뀌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꼭 인텔 CPU인지 퀄컴 모바일 AP인지 확인하고 구입하셨으면 합니다.

 

이전 갤럭시 북 S는 퀄컴 스냅 드레곤 모바일용 CPU를 탑재한 것에 반해 이번 갤럭시 북 S는 인텔의 레이크 필드 CPU를 탑재하였습니다.

 

 

레이크 필드란 인텔에서 저전력 모바일 PC를 위해 6월 11일에 출시한 CPU입니다.  레이크 필드는 모바일 CPU인 AP처럼 성능은 가벼운 작업을 하기엔 적당하고 사용 시간을 늘린 CPU입니다. 따라서 문서작업과 영상 시청과 같은 작업을 하는 데엔 무리가 없습니다.

i3 모델과 i5 모델이 있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초저전력 CPU인 만큼 조금이라도 성능을 요구하는 작업이나 가벼운 게임도 많은 무리가 있습니다. 모바일 CPU와 비슷한 인텔 CPU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팬이 없는 것처럼 갤럭시북 S에도 팬이 없습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전 버전과 동일하게 13.3 인치 풀HD 1920 x 1080 터치스크린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램과 같은 여러 경량화 노트북을 보면 어떻게든 무게를 줄이고자 하다 보니 노트북의 바다가 대체로 플라스틱 같은 느낌이 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갤럭시북 S의 경우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특히 힌지 부분이 말려 들어가는 것이 정말 세련된 느낌을 제공합니다. 색에는 머큐리 그레이와 얼 씨 골드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전 갤럭시 북 S에서 CPU만 바뀌고 달라진 부분이 거의 없다시피 하여 키감은 동일하게 평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북 S가 워낙 얇다 보니 키가 눌리는 깊이인 키 트레블이 짧습니다. 이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문제이므로 직접 사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전과 동일하게 전원 버튼에 지문인식 센서가 있습니다. 따라서 전원을 누름과 동시에 로그인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갤럭시북 S도 이전 버전과 같이 오른쪽 왼쪽에 각각 하나의 USB-C 포트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양쪽의 포트로 충전을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USB-C 포트가 탑재되어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이 USB-C타입을 사용하고 있다면 C 케이블 하나로 두 기기 모두 충전이 가능하게 됩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충전기로는 전력이 달라 충전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니 제공되는 어댑터 사용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노트북이 너무 얇기 때문에 USB-C밖에 넣지 못한 것 같습니다. 때문에 USB-A타입의 기기나 HDMI를 사용할 일이 있다면 동글이나 허브를 사는 것이 불가피합니다.

 

와이파이 버전과 LTE 버전이 있으며 노트북 하단에 슬롯이 하나 있는데 이곳에 SD카드뿐만 아니라 유심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LTE 모델의 경우 유심을 장착할 수 있는 노트북이기 때문에 WIFI 걱정하지 않고 데이터로 인터넷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전 버전의 갤럭시 북 S는 완전 모바일용  퀄컴 CPU가 들어갔기 때문에 모바일 램이 탑재되었지만 이번 갤럭시북 S는 노트북 최신 램인 LPDDR4X가 탑재되었습니다. 성능이 가장 좋다고는 못하지만, 전력효율이 상당히 좋은 모델입니다. 

하지만 저장장치의 경우 이전 버전과 같이 SSD가 아니고 모바일 저장장치인 eufs방식의 저장장치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eUFS는 디지털카메라,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저장장치입니다.

2020년 3월 17일에 SATA 방식보다 대략 2배 정도 빠른 eUFS 3.1을 양산한다고 밝혔기에 아마 eUFS 3.1이 이번 갤럭시북 S에 들어가지 않았나 추측할 수 있습니다.

램은 8기가, 저장공간의 용량은 256기가, 512기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보드에 붙어있기에 교체, 추가를 할 수 없습니다. 최고사양 모델의 경우 512기가의 용량을 탑재하였는데 부족할 경우 최대 1TB SD카드를 장착하여 용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갤럭시북 S는 42Wh를 탑재하였습니다. LG 그램이 80Wh를, 갤럭시북 이온이 69.7Wh를 탑재한 것에 비하면 상당히 적은 용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CPU 자체가 초저전력을 목표로 제작된 것이기에 동영상 재상 시간 기준으로 17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문서작업만 한다면 충전하지 않고 며칠은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께는 전 버전과 동일하지만, 무게는 오히려 11g 정도 가벼워졌습니다. 1kg도 안 되는 노트북이기에 휴대성은 정말 뛰어납니다.

 

 

삼성 닷컴에서만 사전 판매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모두 소진된 상태입니다.

 

 

최고사양이며 LTE버전의 경우 147만 원, WIFI 버전의 경우 137만 원으로 측정되었습니다. 노트북의 정확한 가격은 측정되지 않았으나 비슷한 가격에 측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쪽 평입니다.

삼성이 이제 방향을 제대로 잡았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고사양 기준 13인치에 성능도 좋지 않기에 147만 원이면 상당히 비싸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련된 디자인과 정말 훌륭한 휴대성, LTE 모델의 경우 데이터도 사용할 수 있기에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휴대성을 강조한 노트북이기 때문에 문서작업과 영상 시청이 주 작업인 대학생과 잦은 이동이 있는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지금까지 갤럭시북 S 2020의 특징, 장단점을 알아봄으로써 삼성의 노트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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