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쪽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라고 어느 분은 하면 단순히 '윈도우를 만든 곳!' 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으실 테고 더 나아가 워드, PPT, 엑셀 등등이 포함되어있는 "오피스 365를 만든 곳이라고!" 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소프트웨어만을 만드는 기업이 아닌 하드웨어도 만듭니다. 바로 서피스 시리즈입니다.
서피스 고, 서피스 프로, 서피스 북, 서피스 랩탑, 서피스 스튜디오 이렇게 5가지의 라인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5가지의 라인업에 추가되며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도전할 서피스 듀오가 출시되었습니다. 아직 한국에는 언제 출시될지 모르지만, 현재 미국에서는 주문을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럼 제품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 뒤 과연 성공적일지 알아보겠습니다.
서피스 듀오는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만들었지만, 스마트폰으로 만들 것이기 때문에 윈도우가 아닌 안드로이드가 탑재돼있습니다.
삼성이 시장을 이끌고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은 아래 사진과 같이 접었다가 펴도 커다랗고 한 화면으로 나타나는 방식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도 모두 그렇게 생각할 것이고 말입니다.
서피스 듀오의 디자인은 두 화면을 소프트웨어적으로 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 게임기 닌텐도처럼 두 화면을 이어 붙인 디자인입니다. 따라서 당연하게도 가운데 물리적인 선이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접었을 때 5.6인치고 완전히 다 폈을 때 8.1인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AP 칩은 퀄컴사의 스냅드래곤 855를 탑재하였습니다. 두 개의 화면을 한 번에 실행하는 것과 2개 이상의 여러 앱을 동시에 구동할 텐데 가장 최신 버전인 스냅드래곤 865+를 탑재한 갤럭시 Z 폴드 2에 비하면 약간 아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램은 가장 보통이라고 할 수 있는 6기가를 탑재했습니다. 다양한 앱을 동시에 사용할 텐데 12기가를 탑재한 갤럭시 Z 폴드 2에 비하면 아쉬운 부분입니다. 용량은 128기가와 256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는 내부에 있는 카메라 단 하나만 탑재하고 있습니다.
360도 회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 스마트폰처럼 외부 사진을 찍고 싶다면 화면을 돌려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두께는 정~~말 얇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거의 USB-C 포트와 비슷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집에 있는 USB-C 타입의 충전기를 확인해보시면 얼마나 얇은지 체감이 되실 것입니다. 무게도 약 250g으로 크기에 비해 꽤 가볍습니다.
갤럭시 폴드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완전한 폴더블 스마트폰이지만 아직 펜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서피스 듀오는 펜을 지원하여 더욱 편리한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점과 우려 사항… 과연...?
NFC를 지원하지 않아서 여러 페이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 두 화면을 물리적으로 고정만 시켜놓은 상태라 당연하게도 가운데 물리적인 선이 존재할 수 밖에 없으며 따라서 영상시청에 방해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2020년도에 출시한다고 하기가 의심될 정도로 상하 베젤이 상당합니다. 좌우 베젤은 정말 얇은데 말이죠..
대망의 가격은... 128기가가 1399달러 한화로 166만원... , 256기가가 1499달러 한화로 178만원입니다. 너무....비쌉니다..
한쪽 평입니다.
과연 여러 개발자가 단순히 이 서피스 듀오라는 기기 하나를 위해서 앱을 또 손보고 고칠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당연히 자사에서 만든 메시지, PPT, word, 엑셀 등등 어플은 완벽하게 호환이 될 테지만 개인 개발자가 이런 것 하나하나 모두 지원을 할지 의문입니다. 또 가격이 거의 노트북을 구입할 수 있을 만한 가격이어서.. 선뜻 내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어플이 지원이 되고 활용만 잘한다면 정말 훌륭할 만한 기기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지금까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서피스 듀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