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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LG

LG wing 윙 스마트폰 새로운 폼펙터 디자인 및 성능 신제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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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쪽입니다.

 

9월 14일 11시 LG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LG wing을 공개하였습니다.

13년 동안 고착된 스마트폰의 폼 팩터를 깨부수는 디자인으로써 사람들에게 좀 더 신기하고 편리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가에 대해 글을 썼었는데 과연 정말 얼마나 유용하며 기능은 무엇이 있는지, 사람들의 스마트폰 활동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살짝 아쉬운 성능

 

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765G를 탑재하였습니다. 이는 LG 벨벳에 들어간 스냅드래곤 765의 후속작이며 5G도 함께 결합한 칩입니다.

 

 

엑시노스? 스냅드래곤? 에 대해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ARM기반? 모바일의 두뇌인 AP에 대해 알아보자.

노트북을 구매할 때는 성능을 기준으로 봐도 CPU는 무엇이며 그래픽카드는 또 무엇이고 램은 몇 기가며 용량은 얼마나 들어가 있는지... 따질 것이 이만저만이 아니고 그 가짓수

apageofit.tistory.com

 

(AP는 단순히 성능만을 볼 것이 아닌 베터리 소모율, 발열도 따져봐야 하므로 아래 표는 무조건적인 순위는 아니라는 점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아래 차트는 글을 작성하는 시점인 9월 15일을 기준으로 성능이 가장 좋은 칩셋 순으로 top 20을 나열한 차트입니다.

 

 

LG 윙은 스냅드래곤 765G를 탑재하였는데 이는 18위입니다. 무려 2년 전에 출시한 아이폰 XR, XS에 탑재된 A12보다도 상당히 떨어지는 칩이며 플래그십 모델에 스냅드래곤 중 가장 최상위 칩인 스냅드래곤 865+를 탑재한 삼성전자에 반해 상당히  아쉬운 선택인 것 같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기능만 사용한다면 넉넉한 성능이기는 하지만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하기엔 부족한 성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램)는 8기가를 탑재하였습니다. 여러 앱을 한 번에 켜서 사용하는 멀티테스킹 작업을 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기기 용량은 128기가입니다.

 

 

드디어 새로운 폼팩터


디자인은 정말 모두가 예상한 것 그리고 유출된 것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공개하였습니다. 

 

 

메인 화면을 회전시키지 않은 디자인을 보면 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크게 다른 디자인이라고 하기 어려운 지극히 평범한 디자인입니다.

여기서 메인 화면을 회전시킨 시점부터 서브 디스플레이가 등장하여 LG wing의 진가가 발휘됩니다.

 

디스플레이 메인디스플레이와 보조 디스플레이로 나뉩니다.

메인디스플레이 6.8인치에 깔끔한 full HD P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20.5:9의 화면 비율 덕분에 영상을 시청할 때 화면을 가리는 노치도 없어 높은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메인 스크린에는 화면 내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보조 디스플레이의 경우 3.9인치 OLED 디스플레이입니다. 

아쉽게도 발표에 120Hz의 주사율에 관한 이야기는 단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탑재되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수코딩 기술을 통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생활 방수가 가능합니다. 생활 방수이기 때문에 물에 빠뜨리거나 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LG wing의 기능


기능의 시작은 메인 화면을 회전시키고 나서부터입니다.

 

 

스마트폰을 가로로 눕힌 체로 컨텐츠를 즐길 때 메시지, 전화 등등 여러 알림 때문에 흐름이 깨진 경험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LG wing은 이런 불편한 경험을 제로로 만들기 위해 모든 알람은 보조 디스플레이에 뜨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즉 아무런 방해 없이 전체 화면으로 영상을 시청하면서 동시에 알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보조 디스플레이가 이러한 알람만을 위한 것은 아닙니다.

 

 

유튜브를 조절한다든지, 게임을 위한 보조 화면으로 사용할 수도 있으며 영상과 웹페이지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등 정말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로로 돌리는 스위블 모드일때 메인 스크린에는 앱이 평소에 보는 것과 같이 배치되어있지 않고 TV에 뜨는 것과 같이 추천 앱들이 나타납니다.

 

평소에 잘 사용하는 앱의 조합을 저장하여 한 번만 눌러 원하는 환경으로 컨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각종 카메라 기능

 

카메라는 어디선가 ~~이 익숙한 디자인으로 배치되어있습니다. 메인 디스플레이에는 펀치 홀도 노치도 아무것도 없이 깔끔한 화면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전면카메라는 어디에 있을까? 바로 필요할 때만 꺼내서 사용하는 팝업 카메라가 장착되어있습니다.

 

 

후면에는 6,4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두 개의 초광각 카메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는 스위블 모드(메인 디시플레이를 가로로 돌린 상태)에서 사용하고 1,3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는 기본모드(메인 디스플레이를 세로로 둔 상태)에서 작동합니다.

 

 

가로로 넓다는 장점을 이용하여 전면카메라와 후면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여 찍고자 하는 장면과 그에 대한 반응을 동시에 촬영할 수 있습니다.

 

LG 윙은 짐벌 카메라 기능도 제공합니다.

 

 

짐벌의 조이스틱을 보조 디스플레이로 가져와서 카메라를 수동으로 기울이거나 상하좌우로 회전할 수 있으며 팔로우 모드, 팬 팔로우 모드, FPV(First person view)모드, 락모드 등등 여러 가지 모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색상은 아우라 그래이와 일루전 스카이로 총 두 가지 색이 있습니다.

 

 

 

두께 및 길이로는 스마트폰을 편하게 세로로 잡았을 때를 기준으로 가로 74.5mm 세로 169.5mm이며 두께는 10.9mm입니다.

 

 

무게는 260g입니다. 메탈 합금 소재를 이용한 제품 프레임 두께를 최소화하였고 부품을 재배치하여 강성은 확보하면서 초기 단계에서 314g에 달했던 무게를 260g까지 줄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폴드)보다 20g이나 더 가볍습니다.

LG wing의 경우 4,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였습니다. 

 

 

한쪽 평입니다.

 

2007년 아이폰이 세상에 처음 나왔을 때 이후로 지금까지 홈버튼 정도만 달랐지 모든 스마트폰의 폼 팩터는 모두 비슷비슷했습니다. 13년 동안 고착되어있는 스마트폰 폼팩터를 깨부수고 사람들에게 더 편한 경험을 제공할지는 사용해봐야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바로 앱입니다. LG자사 앱이나 여러 구글 앱은 어떻게라도 LG 윙에 최적화를 시킬 수 있겠지만 개인 개발자나 소규모 개발자들이 과연 이 윙이라는 기기 하나를 지원하기 위해 자신들의 시간을 투자할지 즉 얼마나 많은 앱이 윙을 지원할지 의문입니다.

LG wing이 고착되어있는 스마트폰 시장을 향해 주먹을 날린 것 같습니다. 과연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아직까진 정확한 출시 일정, 가격에 대해선 나온 정보가 없지만 가격은 대략 109만원 정도인것 같습니다. 정보를 입수하는 데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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