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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애플

맥북 도대체 사는 이유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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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쪽입니다.

2020년 11월 11일 애플이 2020년 마지막 행사로 새로운 칩을 탑재한 맥북을 공개하였습니다. 

 

아이패드에 대해선 저번 글에서 알아봤으니 오늘 이 시간부터는 "맥북"이라는 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맥북이란?

 

애플사의 노트북 시리즈의 이름입니다. 2006년 처음 출시하여 지금까지도 세계에서 정상을 달리고 있는 노트북중 하나입니다.

처음에는 "맥북" 하나만 있었는데 점점 라인업을 늘려서 현재 맥북에어, 맥북 프로 13인치, 맥북프로 16인치 이렇게 3가지 라인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뛰어난 디자인

 

디자인이 정말 이쁩니다. 드라마나 가구 또는 패션 사진을 볼 때 노트북이 놓여있을 자리엔 거의 맥북이 놓여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정도로 디자인이 이쁘며 이 디자인만 바라보고 구매하는 분도 있을 정도입니다.

 

세계 최고 만듦새

 

알루미늄 합금으로 부분 부분 제작하는 것이 아닌 통째로 몸통을 제작하므로 틈이 하나도 없고 일체감 있으며 더 견고하고 마감이 정말 잘 돼 있습니다. 하지만 무게가 쫌 나간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그램 또한 알루미늄을 사용하지만 딱 보기엔 플라스틱을 사용한 느낌이 많이 납니다. 하지만 맥북의 경우 고급져 보이고 실제로 정말 견고하고 단단합니다.

 

맥북의 두께는 1.7cm 인 램보다 얇은 1.62cm입니다. 맥북 시리즈중 가장 큰 16인치 기준 1.62cm이고 13인치인 경우 1.49cm입니다.

 

 

맥 OS 

 

한국에서 어렸을 때부터 생활하신 분이라면 거의 100명 중 99는 위도우를 사용하시면서 자랐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이하게 맥북은 윈도우를 사용하지 않고 애플에서 직접 만든 맥 OS를 사용합니다. 

 

 

윈도우와 비슷한 점도 많지만 간단한 실행 버튼, 종료 버튼 위치 등등 다른 점도 정말 많기 때문에 처음 맥을 사용할 때면 사용하기 너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생소함 때문에 조금 쓰다가 다시 윈도우로 넘어가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항상 보안 업데이트만 하고 새로운 기능은 추가되지 않는 고착화 되어있는 위도우에 비해 맥 OS는 해마다 새로운 기능이 출시하고 업데이트와 최적화의 반복으로 배우는 재미와 안정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안정성

 

윈도우를 사용하다가 업데이트 때문에 갑자기 꺼진다거나 멈춰서 튕긴다던가 이런 경험은 한 번씩은 꼭 해봤을 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맥북 왜 써? 라고 물었을 때 돌아오는 대답 중 하나는 바로 이 안정성 때문에 쓴다는 분이 많습니다.

 

노트북과 데스크탑 애플 삼성
CPU칩 개발 애플 실리콘 인텔 & AMD
하드웨어 개발 애플 삼성
운영체제 애플의 MacOS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삼성의 경우 노트북은 삼성이 만들지만, OS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윈도우를 사용합니다.
반면 맥북의 경우 애플이 노트북도 직접 만들고 OS도 직접 만들다 보니, 보다 안정적인 시스템이 구축되곤 합니다.

실제로 맥OS를 사용하면서 갑자기 꺼진 적을 단 한 번도 없는 것 같습니다.

또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있는 분이라면 IOS과 맥 OS의 디자인이 많이 유사해서 금방 빠져들 수 있을 것입니다.

 

화면

 

모니터 패널 제조사는 여러 곳이 있지만, 그 패널을 가져와서 어떻게 조절하는지에 따라 색 재현율과 색 영역이  많이 다릅니다.

애플의 경우 색을 표현할 수 있는 범위가 타사에 비해 넓으며 색 재현율도 좋습니다. 

 

 

또 윈도우에서는 프로그램마다 색프로파일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한 사진을 가지고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하느냐 혹은 어떤 브라우저를 사용하냐에 따라 색이 제각각으로 변합니다. 따라서 디자인을 하는 사람에겐 최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맥 OS에선 OS 자체적으로 색에 대한 기준이 존재 하기 때문에 더 정확한 색을 표현해줍니다. 

따라서 색에 민감한 사진이나 영상작업을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이 사용합니다.

 

 

맥 전용 스토어

 

맥북은 윈도우를 사용하지 않고 맥 OS를 사용하기 때문에 위도우에선 구동할 수 없는 자신들만의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아이폰에는 앱스토어가 있듯이 맥북에는 맥 앱스토어가 있습니다.

 

 

파이널컷 프로, 로직 프로, 모션, 게러지 벤드, Xcode 등등  맥 OS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이 상당히 많은데요.

 

파이널 컷이라는 편집 프로그램 워낙 강력하지만 맥 에서만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에 맥을 사용하는 유투버들이 꽤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아이폰, 아이패드용 어플을 만들려고 한다면 무조건 Xcode라는 프로그램이 필요한데 이것도 맥 전용 프로그램입니다. 

 

 

때문에 IOS 앱 개발자는 하는 수 없이 맥을 사용해야합니다.

 

연동성

 

맥북 왜 쓰냐는 질문에 항상 나오는 대답 두 번째 바로 연동성입니다.

각각의 기기가 별개가 아니고 마치 하나로 작동하는 것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 바로 맥에 뜬다던지, 아이폰에 전화나 문자가 오면 그대로 맥에도 똑같이 뜬다던지, 내가 가지고 있는 아이패드를 맥의 보조 모니터로 사용한다던지..

 

 

따라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는 분은 맥을 구입한다면 더 좋은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CTO(configure to order)

 

맥북의 장점은 아니고 애플의 장점이라고 해야 하나요?

LG 그램이나 삼성 이온을 사려고 공식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모델이 정~~ 말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각각 조금씩 성능의 차이를 두어서 모델을 만들고 그것을 소비자가 선택해서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애플은 아이스크림을 골라 담듯 내가 원하는 성능만 업그레이드를 시켜서 주문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선택을 하면 바로 공장에서 제조합니다.

 

환상적인 맥북의 트랙패드

 

맥북의 트랙패드는 정말 환상적입니다. 윈도우 노트북의 경우 트랙패드는 "마우스가 없을 때 마지못해 쓰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트랙패드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맥북의 경우 감도와 제스처 기능이 잘 돼있기 때문에 마우스가 필요 없어도 될 정도입니다. 

 

 

이 트랙패드는 압력으로 작동하며 실제로 눌리는 것이 아니라 진동 피드백이 와서 눌리는듯한 느낌을 줍니다. 맥 사용자 중에도 실제로 눌리는 줄 알고 사용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단점!

 

한국에선 유독 단점이 많습니다.... 

 

윈도우 사용 불가...

 

 

먼저 가장 최근에 나온 애플 자체 계발한 M1 칩이 탑재된 맥 시리즈는 우리가 사용하는 위도우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에 살면서 윈도우를 사용해야 하는 일은 꼭 발생하게 되는데 윈도우 자체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정말 큰 단점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추후 기존의 맥 시리즈처럼 부트캠프를 통해 윈도우를 지원할 수도 있지만 현재로선 윈도우 사용은 불가능합니다.

 

맥에서는 공인인증서, 액티브 엑스, 한글과 컴퓨터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요즘은 액티브 엑스가 많이 줄어드는 추세고 공인인증서는 스마트폰 어플이 점점 나오고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을 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공인인증서를 1년에 몇 번 사용하지 않을 테지만 윈도우차지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고 대부분 공공 기관 사이트는 윈도우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꼭 사용해야 할 때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 큰 단점으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또 한글과 컴퓨터를 사용할 수는 있으나 2014년을 끝으로 업데이트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글과 컴퓨터 프로그램이 없이는 파일을 여는 것 조차도 못 하기 때문에 만약 업무나 과제가 한컴으로 왔다면 정말 난감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무료 한글과 컴퓨터 (한컴) 최신버전 사용하기

안녕하세요 한쪽입니다. 대학교에서는 리포트와 과제에 묻혀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정말 많은 리포트와 과제를 합니다. 많은 과목이 있는 만큼 많은 교수님들도 계시고 제각각 다른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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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은 램, SSD 교체 및 추가가 불가능!

 

 

여기서 장점으로 말한 CTO가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CTO인 것은 좋지만 맥북은 램, SSD 교체 및 추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처음 주문한 것을 끝으로 다시 바꿀 때까지 써야 합니다. 처음 주문할 때 넉넉하게 사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업그레이드 가격이 현재 시세에 맞는 가격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업그레이드를 하는 가격은 시세보다 많이 비쌉니다. 따라서... 사는 당시 돈이 없다면 적은 용량을 끝까지 써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USB-C (썬더볼트 포트) 만 탑제

 

USB-C 포트만... 정말 엄청난 단점입니다. USB-C가 물론 정말 좋고 미래에는 모두가 C 타입 usb를 사용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아직도 A 타입을 많이 쓰는 상황이기 때문에 동글을 일부러 따로 구입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충전을 어디로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성능"만 보고 가성비가 정말 나쁘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단순히 성능만 놓고 본다면 정말 그 가격에 사면 안됩니다.

 

하지만 맥북은 위에서 말한 맥북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특성이 명확하기 때문에 성능만 놓고 보면 안 되는 노트북입니다.

맥북이 너무 비싼 것은 맞지만 요즘 그램이나 삼성 이온 가격도 100 후반 200에서 머물고 있기 때문에... 맥북의 가격이 점점 괜찮아 보이는...

 

이쁜 것만 바라보고 가기엔 명확한 단점과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또 맥 OS 적응을 하지 못하고 윈도우로 돌아가시는 분도 봤습니다. 따라서 왜 사야 하는지 명확한 이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TIP

애플 제품은 교육 할인리퍼비쉬 제품을 통해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2020년 11월 11일 애플에서 ARM기반 새로운 애플 실리콘 칩을 발표하였고 이것을 탑재한 맥북 에어, 맥북 프로, 맥 미니를 발표했습니다.

 

ARM기반 칩이 무엇인지, 왜 애플은 인텔을 버리려고 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이용해주세요!

 

 

ARM 맥북 (실리콘 맥), 애플의 2년 이주 계획!

안녕하세요. 한쪽입니다. 애플은 보통 3월, 6월 9월 10월 이벤트를 열곤 했지만 이번 연도에는 온라인 행사를 할 수밖에 없는 만큼 6월 9월 10월뿐만 아니라 11월까지 이벤트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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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맥북이라는 것에 대해 특성, 장단점까지 모두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한쪽의 시간에는 각각의 맥북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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