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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애플

ARM 맥북 (실리콘 맥), 맥북 에어 출시! 맥북도 가성비 시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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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쪽입니다.

한국 시각으로 11월 4일 새벽 3시 애플은 예상한 대로 ARM 기반 칩을 탑재한 맥북 에어, 맥북 프로, 맥 미니를 발표하였습니다. 이 한쪽에선 맥북 에어가 어떤 면이 바뀌었는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ARM 맥 (실리콘 맥) 자체가 무엇인지 왜 전환하려고 하는지 궁금한 분들은 아래 링크를 이용해주세요.

 

ARM 맥북 (실리콘 맥), 애플의 2년 이주 계획!

안녕하세요. 한쪽입니다. 애플은 보통 3월, 6월 9월 10월 이벤트를 열곤 했지만 이번 연도에는 온라인 행사를 할 수밖에 없는 만큼 6월 9월 10월뿐만 아니라 11월까지 이벤트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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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첫 실리콘 칩은 M1 칩입니다.

 

 

기존 노트북은 한 메인보드에 CPU, GPU, RAM, SSD 또는 HDD 모~두 제각각 따로따로 퍼져있었습니다. 데스크톱이면 상관이 없지만, 노트북의 경우 공간 부족으로 베터리가 작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애플 M1 칩은 시스템 온 칩(SoC, System on Chip)으로 단 한 개의 칩 안에 CPU, GPU, RAM, Neural Engine 등 수많은 요소가 통합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같은 10W당 성능은 2배 정도 뛰어나며, 같은 성능일 경우 고작 4분의 1 정도의 전류를 소모한다고 합니다. 

 

 

맥북 에어

 

 

가장 얇고 가벼운 맥북 에어가 애플 M1 칩을 품고 출시하였습니다. 아쉽게도 디자인은 이전 세대와 동일합니다.

 

성능은 과연..?

 

성능 코어 4개와 효율 코어 4개가 힘을 합쳐 총 8개의 코어로 높은 사양 멀티스레드 작업도 척척 해내죠. 그 결과 적은 전력으로도 비약적으로 향상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합니다.

2020년 3월에 출시된 인텔 맥북 에어에 비해
최대 3.5배 빨라진 CPU,
최대 5배 빨라진 GPU,
최대 9배 빠른 속도로 구동해주는 최첨단 Neural Engine.

정말 대단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바로 영상 편집에 있어서입니다.

성능 향상으로 파이널 컷 프로는 이전 세대보다 약 3.9배 정도 더 빠른 인코딩 변환을 보여줍니다.

 

 

또 왠만한 윈도우 데스크톱에서도 4k 영상을 편집하기는 쉽지 않은데 심지어 쿨링 펜도 달려있지 않은 맥북 에어가 프레임 끊기지 않고 4k영상을 2개씩이나 한 번에 편집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적화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보게 된 것 같습니다.

 

몇배 몇배 더 좋다고는 했지만 와닿게 말하자면 

맥북 시리즈중 가장 비싸고 가장 성능이 좋은 맥북 프로 16인치 CPU i9으로 업그레이드한 것보다 성능이 좋습니다. 

 

ㅠㅠ

 

기본이 300만원대 노트북보다도 성능이 좋으니 정말 미쳤다고 밖에 할 수가 없습니다. 

 

 

조~용한 팬리스 디자인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처럼 CPU를 식혀주기 위한 쿨링 펜이 없기 때문에 작업을 하더라도 아무 소리가 안 납니다. 따라서 도서관이나 여러 조용한 환경에서 사용하기 제격일 것 입니다.

 

팬이 없다는것이 단점도 존재합니다.

 

문서작업과 영상 시청과 같은 가벼운 작업엔 아무문제가 없지만 무거운 작업을 할때면 CPU가 열심히 일을 해서 뜨거워지는 바람에 쿨링팬으로 빨리 식혀줘야합니다. 쿨링 팬으로 열심히 식혀도 나아지지 않을때는 CPU자체적으로 성능을 제한하여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이것이 바로 쓰로틀링입니다. 

 

M1칩 자체의 성능은 정말 좋지만 맥북 에어에는 쿨링팬이 없어서 오랫동안 무거운 작업을 하기엔 무리가 있어 쓰로틀링이 비교적 빠르게 걸릴것으로 생각됩니다.

 

베터리 사용시간 6시간 향상!

 

M1 칩의 효율적인 성능 덕분에 무선 인터넷 사용 시간은 최대 15시간동영상 재생은 최대 18시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진정한 노트북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동영상은 유튜브가 아닌 Apple TV 앱 동영상 재생 테스트입니다.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제일 어두운 상태로부터 8단계 밝게 한 상태에서 HD 1,080p 콘텐츠를 재생하는 방식으로 배터리 사용 시간을 측정했다고 하니…. 배터리 사용 시간은 사용 패턴 및 설정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이전 세대보다 무려 6시간이 더 증가한 18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 충전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더 향상된 와이파이 6를 탑재하였고 이전보다 더 뛰어난 Thunderbolt/USB 4를 2개 장착하고 있습니다. 

 

 

작은 차이점...

 

 

모델에도 살짝 급 나누기가 있습니다. 

맥북 에어 기본 모델의 경우 7코어의 GPU이고 256기가SSD에 가격은 129만원입니다.

맥북 에어 고급 모델의 경우 8코어의 GPU이고 512기가SSD에 가격은 163만원입니다.

 

교육 할인으로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한쪽 평입니다.

 

정말 미쳤다고 할수밖에 없습니다.

 

데스크탑 CPU보다도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베터리 시간은 더 늘고 가장 이상적인 결과로 찾아왔습니다.

 

인텔 CPU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사용하는 윈도우는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시스템이 많이 고착화되어있는 한국의 정부 기관에 접속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요즘은 스마트폰 어플로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1세대인데도 이정도라고?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많은 준비를 해 온것 같고 2세대는 도대체 어떤 성능으로 어떻게 변해서 올지 상상도 안됩니다..

 

곧 한국에도 출시하겠지만 지금 당장 구입하는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애플도 2년 계획이라고 했고 제품 디자인이 바뀌지 않은점이 살짝 아쉽습니다. 

 

삼성의 갤럭시 북 시리즈, 엘지의 그램 시리즈도 100만원 초반에서 중반 후반까지 가격이 결코 저렴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윈도우가 필요한 환경이 아니라면 이번 기회에 맥북도 한번 고려해봤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애플의 실리콘 칩이 탑재된 맥북 에어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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