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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애플워치 심전도 기능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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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쪽입니다.

 

최근 드디어 한국에서도 애플워치로 심전도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심전도(ECG) 기능은 2018년 9월 13일에 발표된 애플워치 4세대에 처음으로 탑재된 기능입니다.
애플워치의 ECG 기능과 부정맥 알림 기능으로 심장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여 생명을 구한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습니다.

애플의 9월 이벤트에 팀쿡이 말한 예를 들면 텍사스에 사는 레이라는 분은 복부에 통증을 느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애플워치의 고심박수 알림으로 문제가 심각하단 걸 알았습니다. 응급실에 간 레이는 패혈성 쇼크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레이는 곧바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애플워치의 경고가 없었다면 아마 목숨을 잃었을 수도 있었겠죠

 

왜 우리나라는 안돼?

 

애플워치의 심전도 측정기능은 여러 나라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이상하게도 우리나라에서는 기능을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바로 현행 의료법을 위반한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현행 의료법에 의하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아닌 '원격으로 통신망에 연결된 장비로 진료를 받은 행위는 불법'이라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 워치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심전도를 측정하는 기능은 의료행위에 해당한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애플워치뿐만 아니라 삼성의 갤럭시 워치 액티브도 심전도 기능이 탑재되었지만, 사용이 차단되어왔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애플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애플워치의 심전도(ECG) 앱과 부정맥 알림 기능에 대해 2등급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승인을 받았고 이번 watch OS 7.1과 IOS 14.2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원하는 애플워치는 어디부터?

 

심전도(ECG) 기능은 애플워치 시리즈 4 및 그 이후 모델에서 측정됩니다. 다만 비교적 보급형의 포지션으로 출시한 애플워치 SE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부정맥 알림 기능은 애플워치 시리즈 3 및 그 이후 모델에서 측정이 가능합니다. (애플워치 SE 포함)

 

 

심전도(ECG) 기능

 

Apple Watch Series 4 및 그 이후 모델(애플워치 SE 제외)의 뒷면 크리스털과 디지털 크라운에 탑재된 전극은 심전도(ECG) 앱과 함께 작동하여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게 해줍니다. 수시로 혹은 부정맥 알림 후에 심전도 기록을 진행하려면, 사용자는 새로운 ECG 앱을 열고 손가락을 디지털 크라운에 올려 두면 됩니다.

 

 

부정맥 알림 기능

 

Apple Watch Series 3 및 그 이후 모델 (애플워치 SE 포함)에 탑재된 광학 심장 센서를 이용하는 부정맥 알림 기능은 사용자의 심장 리듬에서 심방세동으로 보이는 부정맥의 신호를 백그라운드에서 간헐적으로 측정해 최소 65분간 다섯 차례의 리듬 검사에서 부정맥이 감지되면 사용자에게 알림을 표시합니다.

 

 

설정하기!

 

애플워치와 아이폰을 다 업데이트하고 건강 앱에 들어가면 요약 맨 아래에 기능에 대해 설명해준다고 하는데.... SE여서 그런지 뜨지 않더라고요...?

아이폰의 애플워치 앱에서 앱이 모여있는 곳에서 심장을 누르면 알림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22살 이상만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쪽 평입니다.

 

다만 심전도 기능과 부정맥 알림 기능은 애플워치의 기능 중 하나이며 애플워치는 전문 의료기기는 아닙니다. 또 심장마비, 혈전, 뇌졸중 혹은 고혈압, 울혈성 심부전, 고콜레스테롤이나 기타 다양한 형태의 부정맥 등 다른 심장 관련 질환은 감지하지 않는다고 하니  너무 애플워치에만 의존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추가로 애플워치 6에선 산소포화도 측정도 되니 관련 질환을 앓고 계신 분이라면 이번에 풀린 기능까지 더해 훨씬 더 유용한 애플워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애플워치 심전도 기능과 부정맥 알림 기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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