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아이패드 8세대 성능은 좋아졌지만.. 바뀐 것이..?

안녕하세요. 한쪽입니다.

 

9월 16일 새벽 2시 유튜브와 애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아이패드, 애플워치 그리고 여러 서비스를 공개하였습니다.

이전 글에선 아이패드 에어 4세대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오늘 이 한쪽에서는 좀 더 자세히 아이패드 8세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이패드 8세대는 아이패드 라인업에서 가장 저렴하고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현채 애플 제품의 칩은

A7 < A8 < A8x < A9 < A9x < A10 < A10x < A11 < A11x < A12 < A12x < A13 < A14

순으로 숫자가 커질수록 최신 모델이며 성능이 좋습니다. (A13은 현채 아이폰 11, 아이폰 11 pro에 탑재돼있습니다.)

 

 A12 Bionic 칩으로 성능 향상

 

오늘 알아볼 아이패드 8세대는 A12 Bionic 칩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뉴럴 엔진이 탑재된 칩이기 때문에 이전 세대인 아이패드 7세대에 비해 CPU 성능은 40%, GPU 성능은 2배 향상되었습니다.

 

 

이 칩은 아이폰 XR, 아이폰 XS, 아이패드 에어 3세대에 탑재됐습니다. 나온 지는 쫌 된 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에 대한 정보는 아직 없지만 아마도 이전 세대와 똑같이 3기가가 들어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아무리 보급형이고 애플이 어플과 OS에 대해 최적화를 잘해준다고는 하지만... 멀티테스킹을 주로 하는 아이패드에서 쫌 적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칩을 제외하곤 7세대와 다른점이....

사실 칩셋이 업그레이드 된 것을 제외하고선 바뀐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애플 발표 때도 아이패드 8세대에 관해 설명한다기 보단 iPad Os에 대해 더 자세히 이야기할 정도였습니다.

 

그렇다고 하기엔 이만한 보급형 태블릿이 없으니 여러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이패드 8세대의 디자인은 7세대와 가로, 세로, 두께까지 동일합니다. 따라서 디스플레이도 7세대와 동일한 10.2인치입니다.

 

 

애플펜슬과 스마트 키보드를?

 

스마트 키보드와 애플 펜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때 스마트 키보드와 애플 펜슬은 아이패드 프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전유물 같은 것이었지만 아이패드 7세대를 지원하면서부터 모든 아이패드는 스마트 키보드와 애플 펜슬을 지원합니다.

스마트 키보드는 아이패드 본체에 붙여서 사용할 수 있는 키보드입니다. 키보드를 쓰려면 따로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이 키감의 취향이 다르므로 직접 써보고 사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애플 펜슬은 말 그대로 연필처럼 쓰는 것입니다. 필압뿐만 아니라 기울기도 모두 반영되는 펜슬입니다. 하지만 충전을 해줘야 한다는 점과 팁이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유리인 아이패드에서 필기할 때 미끄러지곤 합니다. 때문에 이 또한 직접 써보고 사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디자인이 변한 게 없으니 당연히 1세대 애플펜슬만을 지원합니다.

 

보급형인 만큼 에어와 프로에 비해 없는 기능이 있습니다.

 

아직도 라미네이팅 처리를....

가장 큰 단점은 바로 화면에 라미네이팅 처리가 돼 있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라미네이팅 처리란 화면을 아이패드 본체와 딱 붙여주는 기술입니다.

 

 

전면 라미네이팅 처리를 하지 않아서 화면이 붕 떠 있기 때문에 터치할 때마다 통통거리는 느낌이 납니다. 이 문제는 애플 펜슬을 쓸 때 더 심하게 나타나는데.. 애플 펜슬 팁 자체가 플라스틱이고 아이패드 화면은 유리이기 때문에 안 그래도 필기 시 소음도 많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애플 펜슬을 주로 사용하실 분들은 구매를 추천해드리지 않습니다.

가격은 32기가가 44만 9천원, 128기가가 61만 9천원입니다. 학생 할인을 한다면 32기가가 41만 9천원이고 128기가가 54만 9천원입니다.
기본모델이 32기가.... 테블릿이라면 적어도 64기가는 들어가야 하는데.. 32기가 다음에 128기가면 너무 용량 장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한쪽 평입니다.

 

유튜브, 넷플릭스 등등 영상 시청하거나 인터넷 웹서핑을 하실 분들에게는 정말 추천해 드립니다. 하지만 애플 펜슬을 이용해서 필기나 그림을 그리는 분들에게 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반사 코팅, 라미네이팅, 카메라 등등 여러 가지 디테일한? 부분은 다른 아이패드 라인업에 비해서 많이 빠져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가격인 만큼 성능만큼은 “40만 원대 태블릿에서는 가히 따라올 태블릿이 없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다만 용량이 2020년 답지 않게 너무 적습니다.

지금까지 아이패드 8세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패드 에어 4세대 프로보다 성능이 좋다? 차이점이...?